가끔 요즘도 너의 꿈을 꾸지.
예전에 비하면 그 빈수는 현저하게 줄었지만....
오늘은 그토록 보고 싶었던
네 첫사랑도 볼 수 있었어. 그 친구 포털 계정도 들어가 볼 수 있었는데
너의 이메일도 저장이 되어있더구나.
생각보단 그렇게 잘생기지 않아서 조금은 놀랐던 그 친구의 모습.
하지만 그 친구가 너에게 했던 많은 것들이
나라면 불가능한 것들이어서 조금은 마음 아픈 질투를 느껴야만 했던.
바로 그 친구.
전엔 뭐랄까.
네가 꿈에 더 이상 나오지 않았으면 했는데
이렇게라도 잠깐 나오니 반갑네.
언젠가 네가 그곳을 볼 거라 기대했는데
그게 페이스북의 힘일 줄 어떻게 알았겠냐.
그리고 그렇게 늦게 볼 줄.....
그래, 어쩌면 난 그냥 잊혀진 존재가 아닐지.
하하
당연한 결론이지만 이렇게 조금은 실망스러운 기분은
나만이 느끼는 감정이 아닐 거란 걸 이제는 알아.
아직도 너에게 행복하란 말을 전해주진 못하지만
나도 꼭 행복해져야겠다는 생각을 해 봐.